트레이드되지 못했던 볼, 발 수술로 8~12주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2-01-19 09:54:14


덴버 너기츠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덴버의 볼 볼(센터-포워드, 218cm, 100kg)이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발이 좋지 않았던 만큼,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수술로 최소 8주에서 최대 12주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됐다. 복귀 가능 시기를 고려하면, 정규시즌 중에 복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볼은 최근 덴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로 트레이드 되기로 결정이 됐다. 덴버는 볼을 보내는 대신 디트로이트로부터 로드니 맥그루더와 2022 2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볼이 디트로이트에서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거래가 최종 취소가 됐다.
 

덴버는 볼을 활용해 외곽 전력을 채우고자 했으나 거래 실패로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볼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고 수술을 받게 된 만큼, 이번 시즌 중 트레이드는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 여러모로 덴버 입장에서는 전력 충원에 나설 통로가 크게 줄어든 셈이다.
 

덴버는 지난 시즌 막판부터 주요 선수 부상에 꾸준히 시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이미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일찌감치 전력에서 제외가 됐으며, P.J. 도지어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블랏코 찬차르도 시즌 중반부터 뛰지 못하고 있는 등 로테이션에서 뛰어야 할 선수 수 상당수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되면서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결정적으로 지난 시즌 막판에 다친 저말 머레이에 이어 이번에 도지어마저 낙마하면서 백코트 전력도 무너진 상황이다. 이에 외곽 전력을 채우기 위해 당장 뛸 수 있는 맥그루더를 데려오고자 했다. 그러나 볼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던 것이 확인이 되면서 덴버는 볼까지 부상으로 잃으면서 가용 인원이 한 명 더 줄어들게 됐다.
 

볼은 이번 시즌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5.8분을 소화하며 2.4점(.556 .250 .400)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32경기에 나서긴 했으나 출전 시간은 평균 5분이 전부였다. 덴버는 프런트코트에 유능한 전력감이 많은 만큼, 볼이 출전 기회를 얻기 쉽지 않았다. 신장 대비 체중이 적은 반면, 부상 위험도가 지나치게 높은 탓도 적지 않다.
 

그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4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마이애미는 덴버와 트레이드에 나섰다. 덴버는 120만 달러로 볼의 지명권리를 매입했으며, 이후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그를 불러 들였다. 이번 시즌 후 볼은 덴버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종료를 앞두고 당한 부상이라 여러모로 치명적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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