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다친 데이비스, 클리퍼스전 출장 의지 피력

NBA / 이재승 기자 / 2020-07-30 09:45:3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전력 누수 없이 재개되는 시즌의 첫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Spectrum SportsNet』의 마이크 트루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 211cm, 109.8kg)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클리퍼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뛸 의지를 보인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최근 연습경기 도중 눈을 다쳤다. 안구 부상으로 인해 클리퍼스전 출장이 어렵게 됐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출장할 뜻을 드러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이날 경기에서 먼트레즈 해럴, 루이스 윌리엄스(이상 클리퍼스)가 결장하며 패트릭 베벌리(클리퍼스)와 데이비스는 아직 두고 봐야 한다고 알렸다. 확실할 수는 없으나 경기 당일에 데이비스의 출장 여부가 결정될 소지가 많다.
 

부상 직후만 하더라도 데이비스는 클리퍼스전 결장이 유력했다.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었으나 레이커스에서 데이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데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어 그를 전력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현재 당일 부상자로 분류되어 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뛰었으나,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뉴올리언스는 오프시즌에 경영진 교체 이후 데이비스와 면담을 했으나 설득하지 못했고 트레이드에 착수했다.
 

레이커스는 복수의 유망주와 다수의 지명권을 건네면서 레이커스를 품었다. 데이비스까지 더한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더불어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 서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이번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55경기에 나서 경기당 34.3분을 소화하며 26.7점(.511 .335 .845) 9.4리바운드 3.1어시스트 1.5스틸 2.4블록을 기록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답게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레이커스의 프랭크 보겔 감독은 남은 일정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단계라고 이미 밝혔다. 컨퍼런스 1위가 유력한 만큼 1~2승만 추가할 경우 무난하게 탑시드를 거머쥘 전망이다. 휴식기가 상당히 길었기에 플레이오프 이전에 경기력 회복에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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