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잉그램과 재계약 ... 애덤스와 연장계약

NBA / 이재승 기자 / 2020-11-25 09:42:24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팀의 주득점원을 확실하게 붙잡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브랜든 잉그램(포워드, 201cm, 86.2kg)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계약기간 5년 1억 5,800만 달러를 건네면서 잉그램을 앉혔다.
 

잉그램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뉴올리언스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LA 레이커스에서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됐다. 뉴올리언스도 그와 첫 시즌을 치르는 만큼, 당장 연장계약을 안기지 않았다. 연장계약을 맺지 않더라도 이번 오프시즌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재계약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레이커스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하면서도 일정한 성장세를 자랑했던 그는 뉴올리언스에서 주득점원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시즌 62경기에서 경기당 33.9분을 소화하며 23.8점(.463 .391 .851) 6.1리바운드 4.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출장시간을 뛰고도 훨씬 더 상향된 경기력을 펼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지난 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면서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제 연간 3,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따내면서 뉴올리언스의 최고 선수로 거듭났다. 잉그램이 있어 뉴올리언스도 즈루 할러데이(밀워키)를 선뜻 트레이드할 수 있었다. 할러데이에 대한 가치가 높을 때, 그를 보내면서 팀을 확실하게 다졌다.
 

이제는 자이언 윌리엄슨과 팀을 이끌어야 하며, 고액연봉자로 올라선 만큼 잉그램의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 뉴올리언스도 윌리엄슨과 잉그램을 중심으로 팀을 다지고 있는 만큼 몸값을 해내야 한다. 지난 시즌 경기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자신의 임무는 충분하게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20대 초반이라 성장할 여지가 더 많다는 점이 잉그램이 갖고 있는 큰 장점이다.
 

이어 뉴올리언스는 트레이드로 데려온 스티븐 애덤스(센터, 211cm, 120kg)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ESPN』의 잭 로우 기자는 뉴올리언스가 애덤스에게 계약기간 2년 3,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계약은 전액보장으로 뉴올리언스는 주전 센터를 확실하게 대우하면서 전력 유지에 나설 뜻을 알렸다.
 

뉴올리언스는 오프시즌에 트레이드 외에 뚜렷한 외부 영입에 나서지 않았다. 데릭 페이버스(유타)가 팀을 떠났으며, 트레이드로 할러데이를 보냈다. 할러데이를 보내면서 다수의 지명권을 받았고, 애덤스를 품으면서 빈 센터 자리를 채웠다. 애덤스는 다음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번에 연장계약을 앉힌 것이다.
 

이로써 뉴올리언스는 다음 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잉그램-윌리엄슨-애덤스’로 이어지는 단단한 프런트코트를 구축했다. 벤치에는 조쉬 하트, 잭슨 헤이즈 등이 포진하고 있어 로테이션도 큰 부담이 없다. 백코트 전력도 상당히 안정되어 있어 전력구성은 충분하다. 론조 볼과 J.J. 레딕이 주전으로 나서는 가운데 블레드소가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