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시즌 후 정식 감독 선임 나설 예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8-12 09:18:5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이번 시즌 후 새로운 감독 선임에 나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다가오는 2020-2021 시즌부터 팀을 이끌 감독 선임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브루클린은 다음 시즌부터 지난 여름에 영입한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과 함께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는 만큼, 이들과 함께 이끌 지도자를 물색할 예정이다.
 

브루클린은 여러 코치를 두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후보로는 제이슨 키드 코치(레이커스), 터란 루 코치(클리퍼스), 이메 유도카 코치(필라델피아), 제프 밴 건디 전 감독 등이 고려되고 있다. 키드 코치는 이미 브루클린에서 감독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브루클린과 레이커스에서 슈퍼스타들을 지도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도중 브루클린은 돌연 케니 엣킨슨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엣킨슨 감독이 부임한 이후 시즌마다 브루클린은 발전했다. 그러나 엣킨슨 감독은 더는 브루클린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길 원치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잘 다졌지만, 어빙을 필두로 슈퍼스타들이 가세하면서 팀의 분위기가 바뀐 탓이다.
 

브루클린은 엣킨슨 감독과 계약해지 협상에 나섰으며, 이내 계약을 덜어냈다. 이후 잭 번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번 감독대행은 현재까지 치른 8경기에서 6승을 수확했다. 특히, 시즌 재개를 앞두고 스펜서 딘위디, 토린 프린스, 디안드레 조던이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진된 가운데 윌슨 챈들러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선전하고 있다.
 

브루클린은 다음 시즌부터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축하는 만큼, 전력구성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듀랜트가 정상적으로 가세하는 것만으로도 리그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듀랜트가 건강하게 돌아오는 가운데 어빙이 다치지만 않는다면 이들을 중심으로 전력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망주들도 다수 포진하고 있어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 있다.
 

하물며,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후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보강에 나설 수도 있다. 브루클린에는 딘위디, 캐리스 르버트, 제럿 앨런까지 유망주이자 전력감이 자리하고 있다. 유망주와 지명권을 묶어 듀랜트, 어빙과 함께 할 또 다른 슈퍼스타를 불러들일 여지도 있다. 브루클린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변화의 여지는 무궁무진하다.
 

기존 전력으로도 이미 탄탄한 선수층을 구성하고 있어 다음 시즌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이들을 한데 뭉칠 감독이 가세한다면, 브루클린은 동부컨퍼런스 제패를 시도할 만한 전력이다. 브루클린은 뉴저지에서 연고지를 옮긴 이후 단 한 번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내리 동부를 제패한 이후 우승 도전에 나서지 못했다.
 

사진_ Brooklyn N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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