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재개 앞두고 선수들 코로나 검사 ... 전원 음성

NBA / 이재승 기자 / 2020-07-31 09:00:5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리그 재개를 앞두고 엄청난 청신호를 켰다.
 

『RealGM.com』에 따르면, NBA가 리그 재개를 앞두고 대대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전수조사에 나섰다. 올랜도 진입을 앞두고 선수들을 모두 조사했던 NBA는 이후 확진자들을 제외한 채 올랜도 디즈니월드로 이동했다. 이어 완치자들이 속속들이 올랜도로 가세한 가운데 시즌 재개를 앞두고 한 번 더 검사에 돌입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이 났다.
 

시즌 재개를 결정한 직후만 하더라도 NBA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많았다. 올랜도 진입을 불과 얼마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선수들의 잇따른 확진으로 인해 NBA도 비상에 직면했다. 니콜라 요키치(덴버), 말컴 브록던(인디애나), 버디 힐드, 해리슨 반스, 자바리 파커, 알렉스 렌(이상 새크라멘토), 스펜서 딘위디, 디안드레 조던(이상 브루클린)을 포함해 16명이 확진됐다.
 

하지만, 이동 직후 올랜도에서 NBA 구성원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가운데 불참자를 제외한 선수들도 완치 후 디즈니로 합류했다. 이에 NBA는 한 번 더 전수조사에 나섰고, 단 한 명도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다. 이로써 NBA는 코로나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이번 시즌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NBA는 미국에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염되고 있음에도 전격적으로 리그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신, 관중 없이 중립 도시에서 경기를 벌이기로 했으며, 개최지는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로 낙점됐다. 현재 디즈니월드에는 선수들을 위한 여러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경기를 벌일 수 있는 최상의 상태다.
 

NBA는 경기 전후로 상시 코로나19를 검사하는 등 전염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올랜도에서 훈련과 연습을 하는 도중 선수들이 개인사정으로 다른 지역을 방문하고 올 시에는 확실한 검사와 이후 엄격한 격리를 통해 선수들 관리에 나섰다. 아직 돌아오지 않은 선수들도 있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도 여전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NBA는 이번 시즌을 이대로 마칠 예정이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미국에서는 여전히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와 같다면 다음 시즌에도 관중 없이 경기를 벌여야 할 소지가 많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재개처럼 중립 개최지에서 경기를 치를 여지도 아예 배제하긴 어렵다.
 

시즌 재개는 3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시즌 재개에 앞서 초청된 22개 팀은 팀당 세 경기씩 연습경기를 치러 경기 감각 회복에 나섰다. 이날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유타 재즈,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가 경기를 갖는다. 모든 팀은 8경기씩 치른 후, 당연히 시즌 중단 전에 치렀던 성적과 합산에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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