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버틀러, 11일 인디애나전 복귀 예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8-10 08:58:2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전열 정비에 나선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Jimmy Buckets’ 지미 버틀러(가드-포워드, 201cm, 99.8kg)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돌아올 예정이라 전했다.
 

버틀러는 발 부상으로 지난 세 경기에 내리 결장했다. 시즌이 재개된 이후 첫 두 경기를 무리 없이 소화했지만, 이후 발이 좋지 않아 자리를 비웠다. 당일 부상자로 분류되는 등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6경기에서 경기당 34.2분을 소화하며 20.2점(.456 .248 .837) 6.6리바운드 6.1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생애 최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득점 이외에도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20-6-6’을 뽑아내는 등 마이애미의 에이스 노릇을 확실하게 해내고 있다. 공수 양면에서 기여도가 적지 않은 그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도 두각을 보이면서 마이애미가 이번 시즌 도약하는데 단연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잔부상으로 일정 경기에서 결장하긴 했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기에 문제가 되진 않았다. 그러나 세 경기 연속 결장한 것은 시즌 개막 이후 출장하지 못한 이후 처음이다. 이제 돌아오는 만큼, 다시 마이애미를 확실하게 이끌 예정이다.
 

버틀러가 이날 뛴다면, 인디애나의 T.J. 워렌과의 매치업이 단연 관심을 끌고 있다. 버틀러와 워렌은 이전에도 날이 선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전 두 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마이애미가 웃었으며, 두 경기 모두 버틀러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선전했다.
 

그 사이 워렌은 시즌 재개 이후 5경기에서 평균 38분 동안 34.8점 6.6리바운드 2.4어시스트 1.6스틸 1.4블록으로 최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재개 첫 경기에서 3점슛 9개를 포함해 생애 최다인 53점을 쓸어 담은 그는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30점 이상을 쏟아부었다.
 

마이애미와 인디애나는 현재까지 43승 27패로 승차 없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 앞선 마이애미가 동부컨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날 경기를 포함한 추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맞대결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한편, 마이애미는 버틀러 외에도 고란 드라기치(발목)도 부상으로 빠져 있다. 켄드릭 넌은 개인사정으로 올랜도를 떠났다가 일찌감치 돌아왔다. 격리에 나선 후 출장이 가능하다. 드라기치와 넌이 모두 나선다면 인디애나를 상대로 총력을 다할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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