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 새 감독으로 하나원큐 김완수 코치 선임

WKBL / 김영훈 기자 / 2021-04-08 08:56:46


김완수 코치가 오랜 코치 생활 끝에 지휘봉을 잡게 됐다.

청주 KB스타즈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천 하나원큐 김완수 코치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KB스타즈는 최근 안덕수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이후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 KB스타즈는 전현직 지도자를 수소문해 새로운 사령탑 후보를 선정했고, 투명헌 절차를 거친 결과 하나원큐의 김완수 코치가 최종 확정됐다.

KB스타즈 사무국은 “선임 과정에서 보여준 김완수 감독의 열정과 팀에 최적화된 전력 강화 방안, 선수 구성 및 육성 등 변화를 위한 깊이 있는 계획에 공감했다”고 선임 사유를 밝혔으며 “김완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KB스타즈의 경기력 향상과 기량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2002년 인천 SK(현 전자랜드)에서 은퇴한 김완수 감독은 2005년부터 온양여자중학교의 코치를 맡았다. 이후 2008년 온양여자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긴 그는 2016년까지 8년 동안 코치직을 책임졌다.

오래도록 아마추어 무대에 있던 그는 2016년 하나원큐(당시 하나은행)의 코치로 부임하며 프로 무대로 올라섰다. 하나원큐에서 여러 감독들을 보좌한 김 감독은 박신자컵에서는 지휘봉을 잡으며 팀의 3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김완수 감독은 2021년 마침내 5년의 코치 생활 끝에 KB스타즈의 감독 자리를 맡게 됐다. 김완수 코치는 이날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최고 구단의 감독으로 선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KB스타즈만의 팀컬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로 말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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