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켄터키의 케니 페인 코치 영입 ... 코치진 보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8-12 08:54:1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코치진 보강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케니 페인 코치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뉴욕은 이번에 탐 티버도 감독과 공식 계약하면서 그를 새로운 지도자로 낙점했다. 시즌 초반에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을 경질한 이후 마이크 밀러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시즌을 이끌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3월 중에 중단됐고, 뉴욕은 이대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이후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선 뉴욕은 티버도 감독을 영입한 것이다.
 

뉴욕은 코칭스탭 선임을 두고 고심했다. 감독 경험이 있는 수석코치를 불러들이길 바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마이크 우드슨 전 감독도 유력한 후보 중 하나였다. 그러나 결국 뉴욕은 우드슨 감독과 페인 코치를 두고 고심한 끝에 일단 페인 코치를 먼저 영입하기로 했다. 페인 코치는 티버도 감독 계약 이후 데려온 첫 번째 코치다.
 

페인 코치는 NCAA에서 코치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지난 2004-2005 시즌부터 오리건 덕스에서 5시즌을 코치로 일했으며, 이후 켄터키 와일드캐츠로 자리를 옮겼다. 켄터키에서만 10시즌 동안 존 캘리퍼리 감독을 보좌하면서 켄터키가 자리를 잡는데 이바지했다. 켄터키는 지난 2011-2012 시즌에는 전미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선수시절 NBA에서도 뛰었다. NCAA 루이빌 카디널스에서 네 시즌을 보낸 후 프로에 진출했다. 지난 1989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9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네 시즌 동안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1992-1993 시즌 초반에 방출됐다.
 

NBA에서 살아남지 못한 그는 국외를 전전했다.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필리핀, 사이프러스, 중국, 아르헨티나, 호주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1999-2000 시즌에 호주리그의 케언스 타이판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농구공을 내려놓았다. 비록 성공적인 선수시절을 보내진 못했지만, 재건에 나서는 뉴욕에 어린 선수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뉴욕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단됐다 재개되는 시즌에 초청을 받지 못했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와 거리가 있었던 뉴욕은 올랜도로 향하는 22개 팀이 포함되지 않았다. 뉴욕은 이번 시즌을 21승 45패로 마치게 됐다. 지난 시즌에 단 17승에 그쳤던 뉴욕은 이번 시즌에는 가까스로 20승을 돌파했다.
 

사진_ New York Knick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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