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마친 윌리엄슨, 시즌 재개 첫 경기 출장 예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7-31 08:30:3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정상 전력을 꾸린 채 남은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201cm, 128.8kg)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유타 재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윌리엄슨은 시즌 재개를 위해 올랜도에 입성한 이후 가족 문제로 잠시 개최지를 벗어나 있었다. 이후 돌아온 그는 NBA의 리그 재개 규정에 따라 자가 격리에 나섰다. 나흘간 격리에 나섰던 그는 이내 돌아와 동료들과 훈련에 나섰다. 윌리엄스가 돌아올 때만 하더라도 이내 출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으나, 그가 출격하게 되면서 완연한 상태로 경기에 나선다.
 

윌리엄슨이 빠져 있는 동안 뉴올리언스는 연습경기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뽐냈다. 다른 팀들도 경기력을 점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단순 뉴올리언스의 경기력이 시즌에서도 이어질지는 의문이지만, 시즌 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윌리엄슨이 빠진 가운데서와 양호한 경기력을 자랑한 부분이 사뭇 긍정적이다.
 

# 윌리엄슨 유무에 따른 펠리컨스 경기력 차이(승률/득점/득실)
결장 시_ 18승 27패 / 114.6점 / -3.0
출장 시_ 10승  9패 / 119.8점 / +4.2
 

윌리엄슨이 시즌 중반에 가세하면서 경기 수가 많진 않았지만, 그가 뛸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경기력 차이는 나름 현격했다. 그러나 일단, 연습 도중에는 윌리엄슨이 투입되지 않았지만, 상대를 어렵지 않게 요리했다. 최약체인 브루클린을 완파한 이후, 덴버 너기츠는 물론 밀워키 벅스까지 제압했다. 대표 강호인 이 두 팀을 상대로도 15점 이상의 압승을 거뒀다.
 

여기에 윌리엄슨이 돌아온다면, 뉴올리언스로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하다. 뉴올리언스는 현재 서부컨퍼런스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컨퍼런스 9위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만큼, 적어도 컨퍼런스 8위와의 격차 줄이기를 노리기 충분하다. 적어도 네 경기 이하로 진입하면 8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어서다.
 

NBA는 이번 시즌 재개를 앞두고 8위 결정전을 신설했다. 정규시즌 남은 일정을 모두 치를 수 없다고 판단했기에 일정을 축소하는 대신 8위와의 격차가 줄어들었을 시에 별도의 경기를 벌이도록 한 것이다. 만약, 8위와 9위와의 경기 차가 네 경기 이하일 경우 두 팀은 프리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두 경기를 벌이며, 8위 팀은 1승, 9위 팀은 2승이 필요하다.
 

한편, 윌리엄슨은 지난 2019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뉴올리언스의 부름을 받았다. 전미 최고 유망주로 거론됐다.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 등 큰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뛰기 시작한 이후 거침없이 코트를 누볐다. 정규시즌에서는 19경기에서 평균 29.7분을 뛰며 23.6점(.589 .462 .645) 6.8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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