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도 개별 훈련 시작, 29일부터 시설 개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0-05-28 10:23:5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훈련을 시작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댈러스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훈련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미 많은 팀들이 시작한 제한적 개인 훈련이다.


댈러스는 여느 팀들에 비해 늦게 훈련에 나서게 된다. 아무래도 댈러스가 속한 텍사스주에 많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이 나온 탓이다. 텍사스에서만 54,50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달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증가 폭이 완화됐으며, 23일을 기점으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댈러스는 최근에 지자체로부터 시설 사용 승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에서만 현재까지 7,904명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해리스에 이어 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사망자 또한 191명으로 확진자 수에 비해 많은 사망자가 나오면서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어 있는 동안 에이스인 루카 돈치치는 고국인 슬로베니아로 이동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연습이 제한적인데다 슬로베니아가 바이러스에서 좀 더 안정된 곳이었던 만큼, 고국에서 시즌 재개를 위한 몸만들기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제 훈련이 시작되는 만큼, 댈러스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도 이번 훈련 시설 사용을 두고 “옳은 결정이라 생각하고, 우리 선수들 각자가 스스로 시즌 재개를 위한 개별적인 준비를 잘 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떼며 “우리 선수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시설 사용에 대한 소회와 함께 선수들에 대한 남다른 믿음을 거듭 보였다.


이미 보스턴 셀틱스, 뉴욕 닉스, 시카고 불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피닉스 선즈, 브루클린 네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 리그 내 대부분의 팀들이 제한적이나마 개별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댈러스까지 가세하면서 시즌 재개에 대한 가능성 또한 높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댈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이번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40승 27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에 자리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중상위권에 올라 있었지만, 돈치치가 잠시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앞서 있는 팀들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순위를 끌어 올릴 여지는 충분하다.


사진_ Dallas Maveri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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