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김태진 코치, 조성원 감독 떠난 명지대 지휘봉 잡는다

대학 / 김영훈 기자 / 2020-05-27 19:16:44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조성원 감독의 빈자리를 김태진 코치가 맡게 됐다.


지난 4월 창원 LG는 현주엽 전 감독이 나간 자리에 명지대 조성원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공석이 된 명지대 감독 자리에는 여러 인물 등이 거론되었다. 그중 최후의 선택을 받은 인물은 인천 전자랜드의 김태진 코치였다. 명지대는 27일 김태진 감독의 선임 사실을 알리며 6월 1일부로 정식 발령이 난다고 밝혔다.


배재고를 김 감독은 1993년 명지대에 입학했다. 4년의 대학 생활을 마친 그는 창원 LG, 전주 KCC, 울산 모비스 등을 거쳐 인천 전자랜드에 합류했고, 5시즌을 뛴 뒤 은퇴했다. 이후 전자랜드에서 코치 생활을 해왔다.


김 감독은 또한 전자랜드에서 D리그 팀을 맡아 선수들을 지도하며 홍경기, 김정년 등을 키워냈다. 경기 때는 직접 벤치를 보며 팀을 지휘하기도 했다.


명지대는 이러한 경험을 높게 평가하며 김 감독을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진 감독은 명지대에 취임한 소감에 대해 “22년 동안 프로에 있다가 처음으로 아마농구 지도자가 됐다. 감회가 새롭다. '초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며 잘 이끌어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학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따라서 김 감독의 데뷔전은 7월 상주에서 열릴 예정인 MBC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병석 코치가 떠난 자리에는 작년까지 명지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김태현이 앉게 됐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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