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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학리그 여자부] 이명관, 한선영 빈자리 메울 조서희, 김민정

기사승인 2020.05.22  15: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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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조서희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조서희와 김민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단국대 여자농구부는 지난해 리그 창설 후 첫 챔프전에 올랐다. 준우승이라는 성적이 아쉽기는 하지만, 분명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이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할 때. 하지만 그전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바로 그동안 단국대의 원투펀치 역할을 해오던 이명관과 한선영의 공백 메우기다. 둘은 공격에서 큰 역할을 해왔기에 이들이 책임지고 있던 점수를 메워야 한다. 

이들을 대신해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선수는 3학년 가드 조서희. 저학년 시절부터 주전으로 뛰던 그가 팀의 핵심 가드가 되어야 한다. 

김태유 감독은 “다른 팀들에서도 주목을 하는 선수”라며 짧게 조서희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서희가 겨울 내내 열심히 했다. 동계훈련이 끝나면 정말 많이 성장할 거 같았다. 하지만 아쉽게 됐다. 물론, 훈련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금도 성실하게 운동하고 있다. 2학년과 3학년이 다르니 분명 많이 무게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서희는 득점력이 좋은 가드이다. 지난 시즌에도 10경기를 뛰며 9.6점을 기록, 팀 내 득점 3위를 차지했다. 

김태유 감독은 “서희는 슛도 좋고, 돌파도 좋다. 그러다보니 득점에서는 걱정이 없다. 하지만 프로에 가야하니 시야를 넓혔으면 한다. 가드이기에 이런 점이 꼭 보완해야 한다”며 조서희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실제로 조서희는 지난 시즌 1.8어시스트에 그쳤다. 한선영이 있었던 것도 이유였으나 많은 시간에 비해서는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가드진의 중심이 되어야 하니 이 부분에서 발전이 필요하다. 

단국대 김민정

이밖에 중요 역할을 할 선수로는 4학년 김민정이다. 그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4쿼터에서 역전 3점슛 2방을 넣으며 단국대를 결승으로 이끌었던 선수이다. 

김태유 감독은 “민정이는 슛이 좋다. 하지만 조금 더 과감하게 던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민정은 슛’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도를 권장한다”며 김민정을 평가했다. 

그는 이어 “민정이도 프로에 대한 욕심이 있는 선수이다. 때문에 슛 외에도 다른 장점도 있어야 한다. 슛이 좋으니 여기에 수비만 조금 더 잘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며 김민정에게 수비 보완을 요구했다. 

김민정은 또한 주장 역할도 맡고 있다. 지금같이 혼란한 시기에는 주장의 역할도 중요할 터. 김태유 감독은 “민정이가 작년보다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줬다. 본인도 열심히 하면서 팀을 잘 이끈다. 민정이 뿐만 아니라 4학년 모두가 잘 이끈 덕분이겠으나 주장이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도 크다”며 주장을 칭찬했다. 

이밖에도 15명이 포진한 단국대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하지만 정상권 전력이라고도 평가받는 단국대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김민정과 조서희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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