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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강계리의 각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로 기억되고파"

기사승인 2020.05.20  21: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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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로 기억되고파"

지난 5월 3일, 하나은행 선수단은 긴 휴가를 보낸 뒤 인천 청라에 위치한 연습체육관에 모였다. 이후 그들은 체력 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하나은행 가드 중 주축으로 활약한 강계리 역시 선수단과 같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어느덧 7번째 시즌을 보낸 그는 27경기 모두 출전해 4.4점 2.5어시스트 2.0리바운드라는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 활약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하고 있는 강계리를 훈련이 끝난 뒤 만났다. 그는 먼저 “프로 들어와서 이렇게 잘 쉰 것은 처음인 거 같다. 수원과 춘천을 오가며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며 휴가 동안의 일정을 설명했다. 

강계리는 지난 4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FA 대상자가 되었다. 그는 “기대를 많이 했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연봉협상 하는 기분이었다. FA라는 느낌이 없었다”며 FA 경험담을 털어놨다. 

1차 FA였던 강계리에게는 15일의 원소속구단 협상 기간이 주어졌다. 그는 이 기간 동안 하나은행과 몇 차례 만났고, 결국 잔류를 결정했다. 계약기간 2년에 보수는 9천 5백만원으로 알려졌다. 

강계리는 “계약에 대해 100% 만족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은행에 남은 것은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나와 하나은행이 잘 어울리는 거 같다고 말하더라. 이러한 이야기를 시즌 내내 들었다. 또, 팬들도 정말 많이 생겼다. 이런 점 덕분에 하나은행에 남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재계약을 한 이유를 밝혔다.  

2013년 데뷔한 강계리가 하나은행에 오기까지의 과정은 매우 순탄치 않았다. 오래도록 삼성생명에서 뛰던 그는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신한은행으로 가게 됐다. 당시 가드가 없던 신한은행이 그를 원했고, 삼성생명은 선수를 위해 보내줬다. 

강계리는 이 때를 떠올리며 “신한은행으로 갔을 때는 행복했다.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고, 삼성생명에서도 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보낸 것이니 좋았다. 신한은행 가서도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 즐거웠다. 시즌 끝나고도 하루하루가 기쁠 정도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계리는 불과 4달도 채 되지 않은 시간 만에 다시 이적을 하게 됐다. 김이슬의 보상선수로 하나은행으로 옮기게 됐다. 강계리는 “갑자기 하나은행 이적 이야기를 듣고 솔직히 힘들었다. 이제 적응했는데 새로운 팀으로 또 가야하니 허탈했다”며 이적 당시의 기분을 회상했다. 

그러나 그는 힘들었던 기억을 잊고 다시 출발했다. 그리고는 하나은행에 없어서는 안 될 식스맨으로 거듭났다. 

“하나은행 합류 후 첫 비시즌 때는 아파서 재활만 했다. 그러다보니 농구를 멀리 하게 됐다. 하지만 시즌 시작되고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 편해지더라.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감독님도 확실히 알려주셔서 쉽게 농구할 수 있었다. 덕분에 하나은행에서 다시 농구의 재미를 알게 됐다.”

강계리는 이번 여름만큼은 건강하게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안정적인 리딩을 갖췄으면 한다. 그래야 경기에 투입돼서 영리하게 경기를 끌어갈 수 있을 거 같다”며 이번 비시즌 각오를 밝혔다. 

강계리는 끝으로 어떤 선수로 각인되고 싶냐는 질문에 “항상 밝으면서도 열심히 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뛰어다니는 선수”라고 답했다. 그의 약속처럼 항상 최선을 다하는 강계리의 20-21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 제공 = W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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