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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학리그 여자부]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뭉친 용인대, 대학리그 참가한다

기사승인 2020.05.20  17: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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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초대 우승팀 용인대가 5명으로만 리그에 참가한다. 

2015년 대학농구연맹은 여대부도 창설했다. 첫 해 7팀이 나서서 겨룬 가운데 정상에 오른 팀은 우승후보로 꼽히던 용인대였다. 박현영, 최정민, 조은정 등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모두의 예상과 같이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용인대는 해체 소식이 전해지며 점점 내리막을 걸었다.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왔으며 챔프전에도 오르지 못했다. 상황은 점점 안 좋아져갔고, 선수층이 얇아지며 중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용인대는 저력이 있었다. 얇은 선수층에 부상도 이어졌지만, 용인대는 4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산대에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으나 누구도 그들에게 손가락질 하지 않았다. 

후회 없는 한 시즌을 보낸 용인대는 이번 시즌 리그 참가가 불투명했다. 3명이나 졸업했고, 김해지도 프로에 진출했다. 신입생이 없기에 학교에는 5명(육난화, 황예은, 윤고은, 이재은, 지혜진)의 선수 밖에 남지 않았다. 게다가 용인대는 김성은 감독과도 지난 2월말 계약을 종료했다. 현실적으로 리그 참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5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원했고, 결국 학교도 이를 받아들였다. 김성은 감독도 경기 때마다 지휘봉을 잡기로 허락을 받았다. 

김성은 감독은 “아이들을 그냥 이렇게 내버려둘 수 없었다. 내가 데려온 선수들이기에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싶었다. 전술도 중요하지만 작전타임이라도 불러서 선수들의 휴식이라도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 거 같았다”며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김성은 감독이 돌아왔으나 훈련을 지도하기는 어려운 상황. 그는 “개인 스케줄이 있어 연습까지는 힘들다. 대신 선수들에게 할 것을 줬다. 그리고 피드백을 받고 있다. 다행히 선수들도 매우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패턴도 자기들 스스로 만들더라. 보기 좋다”며 선수들을 기특해했다.   

이어 “아쉽게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훈련을 못하고 있다. 6월 1일에 학교 전체 운동부가 소집 예정이다. 그 때에 맞춰 선수들도 다시 달릴 예정이다”며 현재 근황을 밝혔다.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용인대는 뚜렷한 색깔을 가지기 힘들다. 때문에 안 다치고 리그를 끝까지 참가하는 것이 1차 목표이다. 김 감독은 “현재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기는 힘들다. 첫 째는 다치지 않아야 한다. 두 번째는 즐거운 추억만 만들었으면 한다. 현실적으로 순위를 바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진 용인대. 2020년, 그들은 과적 기적을 쓸 수 있을까. 힘든 현실 속에서 꿋꿋이 꿈을 이어가고 있는 용인대를 응원해본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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