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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잡은 오리온, 강을준 감독과 이대성의 궁합은?

기사승인 2020.05.19  13: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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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강을준 감독과 이대성의 궁합은 어떨까. 

FA 최대어였던 이대성의 행선지는 고양 오리온이었다. 지난 13일 오리온은 이대성과의 긴 협상 끝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5억 5천만원. 오리온 구단 역사상 외부 FA 최고 금액이었다. 

사실 오리온과 이대성의 동행은 순탄치 않았다. FA 시장 초반 KT가 강하게 이대성에 대한 마음을 어필했고, 영입까지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과정에서 양 측이 엇갈렸고, 결국 KT는 협상 결렬을 통보했다. 

오리온은 이를 놓치지 않고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고, 며칠 동안 빠르게 서로의 합의점을 찾으며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오리온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앞선 자원 보강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이대성-허일영-최진수-이승현으로 이뤄지는 국내 라인업이 구축됐다. 
 
멤버로만 보면 어느 팀도 부럽지 않은 구성. 하지만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이대성과 강을준 감독의 궁합에 대한 부분이 아직 물음표로 남아 있다. 

9년 전이기는 하지만 LG 시절 강을준 감독은 개인 위주의 농구보다는 팀 플레이를 강조했다. “우리는 영웅이 필요 없어. 승리했을 때 영웅이 나타나”라는 유명한 작전타임을 통해서도 확실히 드러났다. 

그러나 이대성이 데뷔 후 보여줬던 모습은 화려하면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였다. ‘돌격대장’이라는 말이 그의 이미지와 비슷했다. 

이 때문에 ‘둘의 궁합이 마치 기름과 물과 같지 않을까’라는 시선이 존재한다.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이대성은 강을준 감독과의 일화를 늘어놨다. 

“협상 과정에서 감독님이 많은 말씀을 하셨다. 무거운 갑옷을 벗고 신나게 농구 해보라는 이야기도 그중 하나였다.” 

“그리고 감독님이 ‘이대성이라는 선수는 무리한 슛과 욕심으로 비춰지는 플레이 때문에 오해가 있는 거 같다. 스스로도 이러한 것이 잘못이라고 알고 있는데, 주변에서 많은 지적을 했기에 더 큰 문제가 되었다. 내가 아는 이대성은 믿음을 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다’고 하셨다. 나 역시도 비슷하게 생각한다. 남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오해의 소지가 많았던 거 같다. 컨트롤이 안 될 때도 있지만, 실수나 행동에서 오해를 받아 스트레스도 있었다.”

이렇듯 본인이 생각하는, 강을준 감독이 생각하는 이대성은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었다. 

사실 모두가 아는 강을준 감독의 모습은 9년 전이 마지막이다. 이후에는 해설위원 정도가 농구계에서 활동했던 이력이다. 긴 야인생활 동안 다른 점을 보여줄 수도 있다. 또한, 이대성도 파란만장했던 1년의 시간 동안 느낀 것이 많은 듯했다.

그렇기 때문에 둘의 조합이 주위의 시선과 다른 결과를 낼 가능성도 있다. 

이제는 강을준 감독과 이대성이 주위의 걱정을 씻어내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과연 둘의 조합은 어떤 결과를 만들 것이며, 오리온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을지 5개월이나 남은 20-21시즌이 매우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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