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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유망했던 포워드’ 함준후, 김승기 감독 아래서 부활 꿈꾼다

기사승인 2020.05.16  10: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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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함준후가 KGC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열렸던 KBL FA 시장. 안양 KGC는 마감이 다가오던 12일 함준후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8천만원. 인센티브는 5백만원으로 알려졌다. 

기존 KGC의 FA 전략은 내부 전력 지키기였다. 하지만 기승호가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을 결정하면서 빈자리를 메울 선수가 필요했다. KGC의 선택은 고양 오리온에서 뛰던 함준후였고, 몇 차례 협상 끝에 계약을 완료했다. 

KGC는 포워드진 강화에 만족했고, 함준후도 새로운 기회를 찾은 것에 흡족함을 보였다. 

함준후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좋은 팀에 가게 되어서 기분 좋다. KGC는 가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오퍼가 왔다. 큰 고민 없이 합류를 선택했다. 새 팀에 가는 만큼 열심히 해서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며 KGC 입단에 만족스러움을 보였다.  

그는 이어 “KGC가 수비에서 굉장히 열정적이어서 좋게 봤다. 선수들도 항상 열심히 하더라. 감독님 특유의 농구 스타일이 많이 뛰고 공격적으로 수비하는 모습이 나에게도 잘 맞을 거 같다”며 밖에서 지켜본 KGC에 대해 설명했다. 

마음에 들었던 팀인 것과 동시에 그가 이적을 결정한 계기가 또 있었다. 김승기 감독의 전화였다. 

“어느 날 김승기 감독님이 전화를 주셨다. 나를 보고 안타깝다고 하시더라. 프로 생활 동안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으니 같이 잘해보자고 하셨다. 감독님의 말씀이 마음 깊이 와닿았고, 이적을 결정했다.”

김승기 감독이 안타깝다고 말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함준후 본인도 인정하듯 그는 프로에서 별다른 활약을 남긴 적이 없다. 수비와 궂은 일 정도가 함준후가 보여준 전부였다. 그의 대학 시절을 알고 있다면 이러한 모습은 매우 낯설 것이다. 

중앙대 시절 함준후(개명 전 함누리)는 김선형, 오세근과 함께 52연승 신화를 이끌었던 선수이다. 2010년 대학리그 첫 해 MVP를 수상했을 정도로 전도유망한 자원이었다. 2011년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지명했던 유도훈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서 조금씩 다듬으면 양희종, 추승균 같은 선수로 클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함준후의 성장세는 더뎠고, 프로에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8시즌 동안 196경기 출전해 2.7점 1.4리바운드라는 기록만 남겼다.

하지만 함준후는 이제 아쉬운 시간을 뒤로 하고 KGC에서 새 출발을 하려 한다. 그는 “김승기 감독님이 원하는 농구에 녹아드는 것이 급선무이다. 많은 경기를 시간을 받지 못하더라도 감독님과 팀이 원하시는 모습을 빠르게 보여주겠다”며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전했다.   

한편, 그는 중앙대 시절을 함께 했던 오세근과 한솥밥을 먹는 것에 대해 묻자 “계약 후에 연락했더니 환영한다고 해줬다. 세근이 형이 있으니 팀에 녹아드는 것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세근이 형은 위대한 선수이니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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