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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분 전 잠정 중단' 유재학 감독, "차후 계획, 이사회 기다려야 한다"

기사승인 2020.03.01  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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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차후 계획, 이사회 결정 기다려야 한다”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도 위험에 노출됐다. 불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KBL도 지난 2월 26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하지만 불안함은 더욱 가중됐다. kt 두 외국선수 모두 ‘자진 계약 파기’를 선언했고, 오리온의 보리스 사보비치(210cm, C)는 지난 2월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이후 kt 두 외국선수와 똑같은 노선을 선택했다.

3일 후. 일이 벌어졌다. 전주 KCC와 부산 kt의 경기가 열린 전주실내체육관. 경기 종료 후,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치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던 ‘코로나19’ 확진자가 KCC 선수단이 묵던 라마다 호텔에 다녀간 것. KCC는 이겼지만, 웃을 수 없었다.

KCC는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KBL에 상황을 알렸다. KBL도 더 이상 지켜보지만은 않았다. 3월 1일부터 시즌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오는 2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연다. 후속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1일 경기를 준비하던 구단의 발걸음도 자연스럽게 멈췄다. 현대모비스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전주실내체육관에 있던 kt를 상대해야 했기에, 현대모비스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지난 2월 29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오늘(29일) 오후 6시 30분에 용인에 위치한 숙소에서 출발하려고 했다. 울산 숙소에서 머문 후, 경기 날(3월 1일)에 부산으로 넘어가려고 했다. 울산에서 부산은 1시간 거리라 그렇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최대한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 특히, 부산은 많은 확진자를 지닌 지역 중 하나였기에, 유재학 감독은 이동 동선과 이동 일정에 많은 신경을 썼다.

하지만 출발 직전 한 통의 연락을 받았다. 시즌 잠정 중단. 유재학 감독은 “6시 10분 정도 연락을 받았다. 20분만 늦었다면, 출발하고 있을 수도 있었다. 연락을 받고, 코치와 선수들은 집으로 돌려보냈다. 나는 숙소에 남았다(기자가 혼자 숙소에 남은 이유를 물었을 때, 가족들이 미국으로 돌아가 한국에 혼자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며 연락 받을 때의 상황을 전했다.

우선 모든 걸 중단한 상황이다. 무작정 훈련을 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유재학 감독은 “2일 오전에 긴급 이사회가 열린다고 하니까, 그 결과를 보고 향후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 같다”며 이사회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현대모비스는 다행히도 헛걸음하지 않았다. 극적(?)으로 중단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건 큰 문제가 아니었다. 선수단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걱정이었다. 유재학 감독의 생각은 그런 듯했다.

사실 10개 구단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확진자에 노출됐던 KCC와 kt는 더욱 그럴 것이다. KBL이 소집한 긴급 이사회에 촉각을 곤두 세울 것이다. KBL 긴급 이사회는 2일 오전 8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손동환 sdh253@gmail.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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