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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KB스타즈 감독, "더 강한 팀이 되려면..."

기사승인 2020.02.26  21: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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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청주/손동환 기자] “수비는 잘 됐다고 생각한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 썸을 62-57로 꺾었다. 19승 6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아산 우리은행(17승 6패)와의 간격은 1게임 차다.

KB스타즈의 초반 기세는 압도적이었다. 다미리스 단타스(193cm, C)가 박지수(198cm, C)를 막자, BNK 국내 선수와 매치업이 된 카일라 쏜튼(184cm, F)이 BNK 침공에 나섰다.

쏜튼은 국내 선수보다 월등한 운동 능력과 신체 조건을 지니고 있다. 이를 잘 활용했다. 속공과 점퍼, 3점 등 다양한 옵션으로 BNK를 괴롭혔다. 1쿼터에만 14점. 팀 1쿼터 득점(18점)의 80% 가까이 책임졌다.

KB스타즈는 1쿼터를 18-9로 앞섰다. 2쿼터 초중반에는 다소 쫓겼다. 쏜튼이 빠져나간 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박지수가 고립됐고,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과 패스가 다소 둔했다. 2쿼터 종료 3분 전 28-22로 쫓겼다.

KB스타즈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BNK 국내 선수의 활동량과 스피드를 막지 못했다. 특히, 박지수가 진안(181cm, C)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진안의 돌파에 속수무책이었다. KB스타즈는 35-32로 전반전을 마쳤다.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KB스타즈는 꽤 오랜 시간 라커룸에서 나오지 않았다. 할 이야기가 많은 듯했다. 코칭스태프도 선수들도 그런 듯했다.

그게 좋은 각성 효과로 작용했다. 특히, 박지수가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미드-레인지 점퍼, 협력수비 대처, 블록슛과 도움수비 타이밍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해줬다.

39-38로 쫓겼던 KB스타즈는 박지수를 앞세워 조금씩 달아났다. BNK의 상승세를 누그러뜨렸다. KB스타즈는 두 자리 점수 차로 BNK를 압도했다. 52-40이었다.

KB스타즈의 4쿼터 흐름은 다소 침체됐다. 그러나 공격만 그랬을 뿐, 수비 집중력까지 흔들린 건 아니었다. KB스타즈의 4쿼터 경기력과 BNK의 4쿼터 경기력이 대등했고,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4분 전까지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57-47.

그러나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노현지(176cm, F)와 구슬(180cm, F)한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그리고 안혜지(164cm, G)한테 속공 득점도 허용했다.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31.9초 전 60-57까지 쫓겼다.

KB스타즈는 타임 아웃으로 BNK의 흐름을 끊었다. 염윤아(176cm, F)가 공격 종료 부저와 함께 득점.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이겼다. KB스타즈의 기분은 썩 좋지 않았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후 “수비는 잘 했다고 생각한다. BNK가 상승세를 타는 팀인데, 57점만 내준 건 잘한 거라고 본다. 선수들한테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디오를 봐야 하겠지만, 후반전에 턴오버가 나온 건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리고 선수들 간에 맞지 않는 게 있었다”며 가다듬어야 할 점을 말했다.

그리고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을 견고하게 가다듬어야,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다시 한 번 준비 작업을 잘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며 반성할 점을 말했다. 선수들만을 향한 메시지는 아니었다. 본인을 향한 질책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사진 제공 = WKBL

손동환 sdh253@gmail.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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