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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주 BNK 감독, “선수들 끝까지 잘해줬다”

기사승인 2020.02.26  2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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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청주/손동환 기자] “선수들은 끝까지 잘해줬다”

부산 BNK 썸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에 57-62로 패했다. 8승 16패, 단독 최하위로 밀렸다. 대표팀 브레이크 후 무패 기록 역시 끊겼다.

BNK의 초반은 최악이었다. BNK는 카일라 쏜튼(184cm, F)과 박지수(198cm, C)의 존재에 밀리는 듯했다. 1쿼터 시작 후 8개의 야투(2점 : 7개, 3점 : 1개)를 연달아 놓쳤다. 1쿼터 한때 0-12까지 밀렸다.

그러나 쉽게 밀릴 수 없었다. 안혜지(164cm, G)와 이소희(170cm, G)가 많은 활동량과 빠른 발을 앞세웠고, 두 가드가 중심이 된 BNK는 빠른 공수 전환으로 KB스타즈를 흔들었다.

그러면서 다미리스 단타스(193cm, C)의 득점력이 살아났다. 단타스가 파울 유도로 자유투 득점 적립. BNK는 9-18로 2쿼터를 준비했다.

2쿼터 내내 추격전을 펼쳤다. 신장은 낮아졌지만,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 등 스몰 라인업의 강점을 활용했다. 쏜튼이 없다는 상황을 잘 이용, 박지수를 고립시켰다. 박지수에게서 나오는 패스를 간혹 막지 못했지만,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이었다.

진안(181cm, C)이 스피드와 활동량을 잘 활용했다. 박지수를 끌어내 돌파, 손쉽게 득점했다. 그리고 스크린과 패스 등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의 득점을 도왔다. BNK의 기세는 꽤나 맹렬했다. BNK는 32-35로 전반전을 마쳤다.

BNK의 상승세는 3쿼터 초중반에도 매서웠다. BNK는 3쿼터 시작 후 5분 가까이 KB스타즈와 접전 구도를 형성했다.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효율적인 슈팅이 주효했다. BNK는 38-39로 KB스타즈를 위협했다.

하지만 각성한 박지수를 어떻게 하지 못했다.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박지수를 쳐다만 봐야 했다. 박지수의 넓은 공수 범위를 감당할 수 없었다. BNK는 조금씩 흔들렸고, 40-52로 마지막 10분을 맞았다.

BNK는 수비 강도를 다시 높였다. KB스타즈의 상승세를 저지하기 위함이었다. KB스타즈에 4쿼터 시작 후 2분 가까이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박지수와 쏜튼이 버틴 KB스타즈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단타스가 고립되는 일이 많았고, 나머지 국내 선수가 경기를 풀지도 못했다. 경기 종료 4분 전 47-57. BNK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BNK는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쳤다. 노현지(176cm, F)와 구슬(180cm, F)의 3점포, 안혜지(164cm, G)의 스틸 속공으로 KB스타즈를 위협했다. 경기 종료 31.9초 전 57-60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염윤아(176cm, F)한테 버저비터를 맞았다. 남은 시간은 7.1초, 57-62. BNK가 타임 아웃을 요청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결국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유영주 BNK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끝까지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선전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박스 아웃 면에서는 어느 정도 각오했다. 하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박지수나 쏜튼이 아닌 다른 선수들한테 너무 많이 내줬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진안이 쏜튼을 어느 정도 잘 막아줬지만, (안)혜지와 (이)소희 등 가드 포지션에서의 에러가 아쉽다. 2쿼터에도 상대가 턴오버를 한 거지, 우리가 잘 한 게 아니다. 나부터 생각해야 할 점이다”며 팀을 냉철하게 바라봤다. 고민과 아쉬움을 안은 채,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 제공 = WKBL

손동환 sdh253@gmail.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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