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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박지수의 위력’ KB스타즈, BNK 꺾고 선두 유지

기사승인 2020.02.26  2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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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청주/손동환 기자] KB스타즈가 선두를 유지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 썸을 62-57로 꺾었다. 19승 6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아산 우리은행(17승 6패)와의 간격은 1게임 차다.

KB스타즈는 3쿼터 한때 39-38까지 쫓겼다. 그러나 박지수(198cm, C)가 3쿼터 마지막 8점에관여했고, KB스타즈는 그 때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한 번 주도권을 잡은 KB스타즈는 강력했다. BNK에 단독 최하위(8승 16패)를 다시 한 번 안겼다.

1Q : 청주 KB스타즈 18-9 부산 BNK 썸 - BNK가 막을 수 없는 것

[카일라 쏜튼 1Q 기록]

 - 10분, 14점(2점 : 2/6, 3점 : 2/3, 자유투 : 4/5) 8리바운드(공격 2) 1블록슛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 & 최다 리바운드 & 최다 공격 리바운드
  * BNK 1Q 득점 : 9점
  * BNK 1Q 리바운드 : 6개(공격 2)

KB스타즈의 최대 강점은 ‘높이’다. 박지수가 외국선수를 막을 만큼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고, 운동 능력과 득점력을 갖춘 카일라 쏜튼(183cm, F)이 상대 매치를 혼란하게 한다. 두 선수가 존재만으로 상대에 골치를 안긴다.
BNK는 더 그랬다. 다미리스 단타스(193cm, C)가 현재 WKBL 최고 외국선수라고 평가받으나, 골밑 장악력이 좋은 건 아니다. 단타스를 받쳐줄 국내 빅맨이 없다. 박지수와 쏜튼을 감당할 자원이 없는 셈이다.
그나마 박지수는 어느 정도 억제됐다. 단타스가 매치업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박지수의 1쿼터 득점은 단 2점에 그쳤다.
문제는 쏜튼이었다. BNK는 구슬(180cm, F)-진안(181cm, C)-김진영(176cm, F) 등을 쏜튼에게 붙였지만, 쏜튼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쏜튼 혹은 쏜튼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전혀 막지 못했다. 더블 스코어로 KB스타즈에 밀렸다. 반대로, KB스타즈는 두 배의 점수 차로 BNK를 압도했다.

2Q : 청주 KB스타즈 35-32 부산 BNK 썸 - 스몰 라인업의 핵심

[진안 2Q 기록]
 - 10분, 10점(2점 : 5/6) 2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팀 내 최다 어시스트
[진안 전반전 기록]
 - 17분 51초, 12점(2점 : 6/10) 3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1스틸
  * 팀 내 전반전 최다 득점
  * 팀 내 전반전 최다 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전반전 최다 어시스트

BNK에 확실한 국내 빅맨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의 신장 자체가 높은 것도 아니다. 그래서 BNK는 국내 선수만 뛰는 2Q에 고전했다.

하지만 선천적인 조건에서 오는 단점을 탓할 수 없다.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최대화해야 한다. BNK는 ‘스몰 라인업’의 장점만 보기로 했다. 장점은 ‘활동량’과 ‘스피드’였다.
스몰 라인업의 핵심은 ‘많이 뛰기’ 그리고 ‘빠르게 뛰기’다. ‘전원 뛰기’도 포함된다. 진안은 BNK 내 가장 높이가 좋은 국내 선수. 스몰 라인업의 핵심을 충족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큰 키에 빠른 발과 투지를 갖췄기 때문.
2쿼터에 자기 강점을 보여줬다. 박지수를 끌어내 돌파를 하기도 했고, 패스와 볼 없는 스크린, 핸드 오프 플레이 등 이타적인 마인드로 동료의 득점을 살리기도 했다.
진안이 활약하며, BNK 스몰 라인업이 힘을 낼 수 있었다. BNK는 단 3점 차 밖에 밀리지 않았다. KB스타즈를 기분 나쁘게 했다. 진안의 공은 분명 컸다. 스몰 라인업의 핵심은 ‘진안’인 것처럼 보였다.

3Q : 청주 KB스타즈 52-40 부산 BNK 썸 - 국보 센터의 위력

[박지수 3Q 기록]
 - 10분, 8점(2점 : 3/3, 자유투 : 2/2)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득점 (BNK 3Q 득점 : 8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어시스트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블록슛 (BNK 3Q 블록슛 ; 0개)
  * 양 팀 국내 선수 중 3Q 최다 리바운드

KB스타즈의 핵심은 박지수다. 박지수가 있기에, 쏜튼의 득점력이 산다. 박지수와 쏜튼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나머지 국내 선수들이 자기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박지수는 WKBL 데뷔 후 자기 기량을 조금씩 발전시켰다. WNBA 무대를 통해 많은 걸 체감했다. 그 중 하나가 슈팅 거리 늘리기.
박지수는 자신을 위한 골밑 공간이 충분치 않음을 알았다. 그래서 3점 라인 부근으로 나왔다. 3점 라인 한 발 앞이나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슈팅. 3쿼터에는 3개의 코너 점퍼나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옵션을 만들었다. 코너로 자기 수비를 끌어낸 후, 페인트 존으로 뛰는 동료를 살폈다. 패스 하나로 BNK 수비를 흔들었다.
최대 강점인 골밑 장악력도 놓치지 않았다. 쏜튼을 도와 단타스의 골밑 침투를 저지했고, 속공 수비든 세트 오펜스 수비든 블록슛과 세로 수비로 BNK의 쉬운 득점을 막았다. 이는 박지수의 위력을 가장 실감할 수 있는 요소였다.

4Q : 청주 KB스타즈 62-57 부산 BNK 썸 - 찝찝한 마무리


KB스타즈와 BNK 모두 소강 상태였다. 두 팀 모두 4쿼터 시작 후 2분 가까이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상대 수비에 제대로 된 슈팅 기회 한 번 만들지 못했다.
그렇게 되면, 유리한 팀은 KB스타즈였다. 점수 차가 컸고, 시간은 줄었기 때문이다.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4분 전까지 10점 차 우위(57-47)를 유지했다.
하지만 구슬과 노현지(176cm, F)한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안혜지한테 속공 득점을 내주기도 했다. 경기 종료 31.9초 전, 60-57로 쫓겼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래도 KB스타즈의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다행히도, 염윤아(176cm, F)가 공격 종료 부저와 함께 행운의 점퍼를 성공했다. 남은 시간은 7.1초. KB스타즈가 62-57로 앞섰다. BNK의 타임 아웃이 있었지만, 승부는 되돌리기 힘든 상황이었다. KB스타즈는 힘겹게 이겼다. 마무리는 찝찝했다.

사진 제공 = WKBL


손동환 sdh253@gmail.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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