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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김낙현 폭발’ 전자랜드, KGC전 4연패 끊어

기사승인 2020.02.26  21: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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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전자랜드가 KGC전 4연패를 끊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안양 KGC와의 맞대결에서 김낙현(25점 5어시스트, 3점슛 6/8), 트로이 길렌워터(16점 4리바운드), 박찬희(17점 8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99-88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KGC 상대 4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21승(20패)째를 올리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KGC는 25승 17패를 기록, 1위 원주 DB와 2경기 차로 멀어졌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9-19 안양 KGC 
전자랜드는 박찬희-김지완-차바위-강상재-머피 할로웨이를, KGC는 이재도-문성곤-양희종-김철욱-덴젤 보울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초반 기세는 전자랜드가 좋았다. 차바위와 할로웨이, 강상재 등이 연달아 득점을 올리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서는 박찬희가 나섰다. 3점이면 3점, 점퍼면 점퍼, 돌파까지 모든 것을 다 보여줬다. 4분 동안 9점. 그를 위한 시간이었다. 

반면 KGC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전성현과 김철욱을 제외하면 득점에 가담하는 선수가 없었다. 브랜든 브라운과 보울스만이 고군분투했다. 

할로웨이도 든든히 중심을 잡은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두 자릿수 차이로 도망갔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60-36 안양 KGC 
전자랜드의 공격력은 2쿼터에도 계속되었다. 전현우가 3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정영삼이 바스켓를 얻어냈다. 김낙현의 속공까지 더해지면서 격차는 더블 스코어 가까이 벌어졌다(37-19).

KGC는 작전타임을 불렀으나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오히려 전자랜드의 공격력만 더 좋아졌다. 김낙현이 홀로 3개의 3점포를 연달아 터트렸다. 길렌워터도 나오자마자 3점 대열에 합류했다. KGC는 쏟아지는 3점슛 소나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KGC는 급하게 브라운과 이재도, 문성곤을 넣으며 반격을 노렸다. 이는 적중했다. 셋은 돌아가며 득점포를 가동했고, 조금씩 전자랜드를 쫓았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찬희를 투입했고, 그는 어시스트 1개와 3점슛으로 이에 화답했다. 결국 전자랜드는 길렌워터의 2점으로 일찌감치 60점을 완성했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79-62 안양 KGC 
KGC도 후반들어 3점포를 가동했다. 전성현을 시작으로 브라운과 박지훈이 하나씩 터트렸다. 15-5런을 만든 KGC는 14점차까지 좁혔다.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전자랜드는 할로웨이를 선두에 세워 분위기를 전환했다. 할로웨이는 골밑에서 연속 4점을 올렸다. 교체해 들어온 길렌워터도 페인트 존과 미들레인지에서 점수를 쌓으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56점에 3분 넘게 묶였던 KGC는 외곽포로 침묵을 깼다. 박형철과 문성곤이 한 방씩 터트린 것. 이로 인해 20점차 이내로 좁히면서 4쿼터 들어갔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99-88 안양 KGC 
KGC는 전성현의 3점포 2방으로 막판 대반격을 시작했다. 보울스도 3점을 더했다. 

그러나 전자랜드의 공격력도 여전했다. 강상재와 길렌워터의 3점으로 도망갔다. 할로웨이의 호쾌한 덩크도 터졌다. 99-71, 14점차, 남은 시간이 3분인 것을 감안하면 승기는 전자랜드로 기울었다. 

KGC는 끝까지 투지를 보였으나 전자랜드와의 차이는 가까워지지 않았고, 결구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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