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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하나은행 vs BNK, 연승과 연패 기로에 놓인 두 팀

기사승인 2020.02.21  14: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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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한 팀은 3연승을, 한 팀은 5연패 탈출을 원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부천 하나은행과 부산 BNK 썸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67 : 부천 하나은행 vs 부산 BNK 썸 –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

[‘분위기 반전 성공’ 하나은행, 휴식기 이후 2연승]

2/16 vs KB스타즈 (부천실내체육관) : 74-66 승
2/19 vs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91-83 승

KB스타즈전 주요 선수
마이샤 하인스-알렌 : 28점(3점슛 2개) 10리바운드
강이슬 : 21점(3점슛 5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고아라 : 12점(3점슛 1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삼성생명전 주요 선수
마이샤 하인스-알렌 : 34점(3점슛 1개) 16리바운드
강이슬 : 32점(3점슛 5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바스켓 : 하나은행이 휴식기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어.
코리아 : 2연승과 함께 단독 3위를 차지하고 있어. 승리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이 상당히 인상적이야. 두 경기 모두 KB스타즈, 삼성생명 등 전력이 만만치 않은 팀이었는데, 공수 양면에서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였어. 특히 휴식과 더불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춘 마이샤, 대표팀에서 감을 찾고 돌아온 강이슬의 위력이 어마어마해. 둘 모두 중심을 확실히 잡으면서 하나은행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지.

[휴식기 이후 첫 경기 BNK, 5연패 끊을 수 있을까?]
1/3 vs 삼성생명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 : 64-76 패
1/8 vs 하나은행 (부천실내체육관) : 80-83 패
1/17 vs 신한은행 (마산실내체육관) : 63-72 패
1/20 vs KB스타즈 (마산실내체육관) : 45-62 패
1/24 vs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62-75 패

바스켓 : BNK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네.
코리아 : BNK는 휴식기 동안 주축 선수들의 체력 보충 및 부상자 관리에 신경 썼어. 시즌 초 부상으로 빠졌던 이소희나 진안이 휴식기 동안 출격 준비를 마쳤지. 외인 다미리스 단타스가 휴식기 동안 자국 대표팀을 다녀오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국내 선수들 쪽은 준비가 잘됐을 거라 생각해.
휴식기 전 5연패를 당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 결과가 중요해. 완전체 전력과 함께 승리를 거둔다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거야. 반면, 이날 경기에서도 연패가 이어진다면 BNK의 플레이오프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지겠지.

[양 팀 1~4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지표]
10/19 (부천실내체육관) : 82-78 하나은행 승
12/11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 : 71-58 하나은행 승
12/29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 : 67-63 하나은행 승
1/8 (부천실내체육관) : 83-80 하나은행 승

→ 하나은행 4전 전승

주요 지표 (하나은행/BNK)
득점 : 75.8 / 69.8
2점슛 성공률 : 51.7% / 45%
3점슛 성공률 : 38.3% / 31.5%
리바운드 : 38.5 / 37.8
어시스트 : 15.8 / 17.5
스틸 : 8.5 / 7
속공 : 6.3 / 4

바스켓 : 양 팀 모두 중요한 일전이겠네.
코리아 : 맞아. 하나은행 또한 2연승으로 3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BNK전까지 승리한다면 상승세를 굳힐 수 있어.
맞대결 전적 또한 하나은행이 4전 전승을 챙기고 있어. 시즌 전 박신자컵 서머리그부터 시작해 신흥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는 두 팀이야. 특히 개막전에서 펼친 치열한 접전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 하지만 결과는 일방적이었어. 개막전 결과가 시즌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친 듯해. 두 팀 모두 수비가 강한 팀이 아니라서 결국 공격력에 의해 승패가 갈렸는데, 승부처에서 확실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이스가 있었던 하나은행이 좀 더 유리했던 모양새야. 전체적인 득점은 물론, 스틸과 속공 등 스피드도 돋보였어. 두 팀 모두 젊은 선수들을 앞세운 스피드와 활동량이 강점인 팀인데, 아무래도 그 부분에서 우위를 거둔 하나은행이 시리즈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것 같아.

[양 팀 맞대결 주요 선수]
- 하나은행
강이슬 : 4G 평균 22.5점 3.8리바운드 2어시스트 1.3스틸
마이샤 하인스-알렌 : 4G 평균 15.3점 9.5리바운드 1.8스틸
고아라 : 4G 평균 10.8점 6.8리바운드 4어시스트 2.5스틸

- BNK
다미리스 단타스 : 4G 평균 23.8점 11.3리바운드 1.5어시스트 1.5스틸
진안 : 4G 평균 11.8점 7.8리바운드 1.5어시스트
구슬 : 4G 평균 10점 4.3리바운드 1.5어시스트 1.3스틸

바스켓 :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게 있을까?
코리아 : 우선 하나은행은 마이샤와 강이슬이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어. 마이샤는 휴식기를 거치면서 확실히 몸이 가벼워진 것 같아. 이훈재 감독이 기대했던 빠른 농구에 부합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 강이슬 또한 대표팀에 다녀온 뒤 쾌조의 슛감을 유지하는 한편, 상대 집중 견제를 이겨내는 법을 터득했어. 특히 공격은 물론, 수비 가담까지 적극적으로 하면서 완성도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
BNK는 역시 단타스가 중심을 잡아야 해. 마이샤와 매치업이 볼만할 것 같아. 두 선수 모두 내외곽을 오갈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활동반경은 비슷해. 마이샤가 그동안 단타스에게 다소 밀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날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하고.
BNK는 앞선 만큼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어. 올 시즌 최고의 포인트 가드 안혜지가 버티고 있지. 하나은행은 신지현, 강계리, 김지영 등 3가드를 돌리면서 안혜지의 체력을 갉아먹을 거야. 이 점을 BNK가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 강이슬에 대한 수비도 포인트가 되겠지.

사진 제공 = W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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