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김승기 감독 "양희종 결장"...KCC 전창진 감독 "신명호 선발"

KBL / 김영훈 기자 / 2020-02-13 19:03:19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기자] 좋지 않은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났다.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9-2020 현대모비스 정규리그 5라운드 안양 KGC와 전주 KCC의 맞대결.


KGC는 3연패 중이다. DB와 삼성, KT에게 차례로 패했다. 공동 1위와도 한 경기 반 차이로 멀어진 상황.


좋지 않은 분위기이지만 김 감독은 현재의 팀에 만족을 표했다. “다른 팀들이 우리를 쉽게 보지 못한다. 단단해졌기 때문이다. 그거에 만족한다. 선수들도 경기는 져도 무엇인가는 얻어가려는 것이 마음에 든다”며 흡족한 모습을 보인 김 감독이었다.


김 감독의 표정은 좋아보였지만 KGC의 상태는 이날도 좋지 못하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 “양희종이 발목을 삐끗해서 엔트리에서 빠졌다”며 양희종의 결장을 알렸다. 이어 “박형철도 장염이고, 박지훈도 무릎 부상이 완전 회복된 것이 아니다. 두 명은 경기를 뛸 수 있으나 100% 컨디션은 아닐 것이다”고 말했다.


양희종이 빠진 KGC는 대신 김철욱을 넣었다. 김 감독은 이에 걱정을 표했다. 그는 “송교창을 김철욱이 막을 것인데, 수비적으로 힘들 거다. 그래도 열심히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KCC의 분위기도 좋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지난 경기 21점차로 앞서고 있던 창원 LG에게 거짓말 같은 역전패를 당했다. 전 감독은 “너무 부끄러운 패배였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선수들이 점수차가 벌어지니 자신이 해야 할 것을 안 하더라”며 선수들을 질책했다.


KCC는 KGC의 덴젤 보울스를 이날 처음 상대한다. 전 감독은 “보울스는 로드가 막는다. 다만 문제는 브랜든 브라운이다. 라건아가 잘 막아줘야 한다”며 외국인 선수 매치업을 공개했다.


그는 신명호의 선발 출전도 알렸다. 전 감독은 “상대에 이재도가 있다. (유)현준이가 홀로 수비하는 것이 힘드니 명호가 나와서 최대한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오래 버티면 버틸수록 좋다”며 신명호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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