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활약’ 전주남중 김학범 “올해는 꼭 우승을 해보고파”

KBL / 김우석 기자 / 2020-02-13 17:14:15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김학범이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대회 첫 승을 뒷받침했다.


김학범이 활약한 전주남중은 1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유소년 최강전 예선 첫 경기에서 화봉중을 68-64로 이겼다.


박야베스가 1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김상록이 19점 11리바운드 3스틸 더블더블로 활약한 가운데 김학범은 6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로 전방위 활약 두 선수를 든든히 지원하며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28분 56초를 출전한 김학범은 경기 내내 자신의 공격보다는 수비와 경기 운영에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기록 역시 다르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김학범은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연이어 김학범은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 팀에서는 내가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해야 한다. 공격은 다른 선수들도 잘한다.”는 다소 특이한 답변을 남겼다.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김학범은 “수비가 너무 재미있다. 요즘에 수비가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 열심히 하다 보니 잘되니까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또, 중학교 1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는데, 야베스와 상록이가 공격에 집중하는 대신 나는 수비와 경기 운영에서 힘을 써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선수는 1학년 때부터 손발을 맞춰오며 분업을 통해 조직력을 맞춰가고 있었다. 박야베스와 김상록은 김학범의 말처럼 공격에 많은 비중을 두고 경기에 나섰고,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공격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옮겼다. 김학범은 “공격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한다. 연습은 많이 하고 있는데, 아직 슈팅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계속 연습과 교정을 통해 수정하고 있다. 많이 보완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학범을 지도하고 있는 김학섭 코치는 “손질이 좋다. 일찌감치 수비에 눈을 떴다. 특히, 로테이션 수비가 좋다. 공격에서도 자신이 직접 마무리하는 것보다 어시스트하는 것을 더 즐긴다. 하지만 득점을 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지 않을 때는 야단을 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학범은 “작년 성적에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 올 해는 우승에 도전해 보겠다.”는 당찬 목표를 남기고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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