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현대모비스, 내가 왔다!’ 전준범의 컴백 데이, 상대는 상승세의 LG

KBL / 김준희 기자 / 2020-02-11 15:02:25
LG 서민수(좌)-현대모비스 전준범(우)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플레이오프 티켓을 위해 전쟁 중인 두 팀이 만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202 : 창원 LG vs 울산 현대모비스 – 오후 7시, 창원체육관


[21점 차 뒤집은 창원 LG, 최근 경기 결과]
2/9 vs KCC (창원체육관) : 69-68 승


LG 주요 선수
서민수 : 13점(3점슛 2개) 6리바운드
정희재 : 12점(3점슛 2개) 4리바운드
양우섭 : 10점(3점슛 2개) 4어시스트
유병훈 : 10점(3점슛 2개)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캐디 라렌 : 6점 10리바운드


바스켓 : LG가 역대급 역전극을 펼쳤어.
코리아 : 21점 차 열세를 뒤집고 1점 차 신승을 거뒀지. 이 경기로 LG는 최근 5경기 3승 2패를 기록했어. 가장 고무적인 건 국내 선수들의 힘으로 경기를 뒤집었다는 거야. 외국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으로 부진했는데, 국내 선수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어. 특히, 후반부터 투입된 양우섭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 여기에 서민수와 정희재, 유병훈의 클러치 활약이 더해지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신고했어.


[리온 윌리엄스 분전한 현대모비스, 최근 경기 결과]
2/8 vs 전자랜드 (인천삼산체육관) : 88-80 승


현대모비스 주요 선수
리온 윌리엄스 : 32점(3점슛 2개)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함지훈 : 15점(3점슛 1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지훈 : 13점(3점슛 3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국찬 : 14점(3점슛 4개) 2어시스트


바스켓 : 현대모비스도 지난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어.
코리아 : 높은 주전 의존도로 인해 체력 문제로 고전했던 현대모비스야. 다행히 지난 경기에서 홀로 뛴 리온 윌리엄스가 풀타임을 뛰며 맹활약을 펼쳤어. 앞선에서 양동근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김국찬과 박지훈, 함지훈 등 포지션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지. 연패를 끊으면서 다시 6강 싸움에 탄력을 받게 됐어.


[양 팀 1~4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지표, 선수]
10/22 (울산동천체육관) : 현대모비스 62-57 승
11/14 (울산동천체육관) : LG 84-76 승
12/28 (창원체육관) : 현대모비스 80-67 승
1/26 (울산동천체육관) : 현대모비스 69-63 승

→ 현대모비스 3승 1패 우세


주요 지표 (LG/현대모비스)
득점 : 67.8 / 71.8
리바운드 : 32.5 / 37.3
어시스트 : 13 / 18.8
스틸 : 5 / 4.5
블록 : 2.5 / 1.8
2점슛 성공률 : 47% / 49.1%
3점슛 성공률 : 28.8% / 29.9%
속공에 의한 득점 : 5.5 / 7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1.3 / 7.8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0.5 / 12


주요 선수
- LG
캐디 라렌 : 4G 평균 18.8점 11.5리바운드 1.5어시스트
라킴 샌더스 : 1G 16점 3리바운드
김시래 : 2G 평균 9점 3리바운드 5.5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1.5개(성공률 42.9%)
김동량 : 3G 평균 8점 4.7리바운드


- 현대모비스
리온 윌리엄스 : 3G 평균 13점 9.7리바운드 1.3어시스트
함지훈 : 4G 평균 12.8점 7.3리바운드 4.3어시스트
양동근 : 4G 평균 12점 3.8리바운드 5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1.5개(성공률 27.3%)
김국찬 : 3G 평균 7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1개(성공률 18.8%)


바스켓 : 맞대결은 현대모비스가 우위네.
코리아 : 대체적으로 저득점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어. 양 팀 외곽포가 저조했거든. 그나마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등 기본적인 요소에서 앞섰던 현대모비스가 3승을 챙기고 있어.
LG는 라렌의 활약이 좋았어. 샌더스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 샌더스가 올 시즌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상대가 바로 현대모비스야. 현대모비스는 리온 윌리엄스를 비롯해 함지훈, 양동근 등 베테랑들이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어. 다만 3점슛 성공률이 굉장히 저조해. 특히 김국찬의 경우, LG전에서 3점슛 성공률 18.8%를 기록하고 있어.


[현대모비스, 내가 왔다]
전준범 : 2/8 상무 전역, 금일 LG전부터 출전 가능


- 통산 기록
241G 평균 7.3점 2.3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경기당 1.6개(성공률 37.7%)


바스켓 :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게 있을까?
코리아 : 현대모비스는 ‘No.17’ 전준범이 돌아왔어. 이날 LG전부터 출전이 가능해. 유재학 감독은 주전급 가용인원의 복귀를 반겼어. 다만 실전감각을 빠르게 찾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지. 전준범-김국찬으로 이어지는 쌍포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아.
LG는 현대모비스보다 로테이션에 강점이 있어. 가드진은 김시래와 유병훈, 강병현, 양우섭이 버티고 있고, 포워드는 서민수와 정희재, 김동량, 김준형 등이 대기 중이지. 상대적으로 주전 의존도가 높은 현대모비스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야. 이 점을 공략한다면 LG도 승산이 있을 것 같아.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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