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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탈출’ 추일승 감독 “오늘 같은 경기를 해야 한다”

기사승인 2019.10.23  21: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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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김우석 기자] 오리온이 DB 연승 행진을 막아내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은 2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조던 하워드, 장재석, 최진수 활약을 묶어 원주 DB를 접전 끝에 100-95로 이겼다.

2쿼터 32점을 퍼부으며 흐름을 잡았던 오리온은 이후 집요하게 펼쳐진 DB 추격전을 잠재우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경기였다. 하워드가 3점슛 7개 포함 24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장재석이 1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최진수도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김강선과 허일영은 각각 1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2연패 탈출과 함께 2승 5패를 기록하며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DB가 연승의 피로감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지난 SK 전부터 각오를 다졌다. 수비를 충실하게 해주었다. 긍정적인 느낌이 있었다. 잘 해주었다. 내용이 좋았다. 턴오버가 적었다. 앞으로 희망을 보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할 것 같다. 재석, 승현이 인사이드에서 잘 버텨 주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추 감독은 “3점슛이 잘 들어갔다. 오픈을 잘 만들어 주었다. 선수들이 이타적으로 해주었다. 그랬기 때문에 3점슛 찬스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날 3점슛 24를 던져 15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이 무려 63%였다.

또, 추 감독은 전방위 활약을 펼친 장재석에 대해 “공수에 걸쳐 제 역할을 해주었다. 골밑에서 안정감을 주었다. 재석의 적은 장재석이다(웃음)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으면 오늘처럼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

새롭게 합류한 아숄루에 대해 “예상한 대로다. 득점에 목말라 한다. 스탯이 있어야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심리적으로 쫓기는 부분이 있다. 턴오버가 나오는 이유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는 인사이드를 국내 선수로 꾸려가고 있는 오리온이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과정이 나왔고, 승리로 장식한 경기였다. 추 감독은 “수비에서 조금 미스가 나긴 했다. 오늘 같이 경기를 해야 한다.”고 짧은 답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추 감독은 오늘 복귀해 3점슛 두 개를 터트린 최승욱에 대해 “오늘 복귀한 선수가 제 몫을 해준 것에 만족한다. 재활을 열심히 했다. 오늘 같은 결과가 자신감이 커질 것이다. 팀에게도 큰 힘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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