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게임 리포트] 이상범 감독 강조한 ‘3金’, DB의 첫 승 만들다

기사승인 2019.10.07  14:12:11

공유
default_news_ad2

[바스켓코리아 = 원주/김영훈 기자] 이상범 감독이 강조한 ‘3김’이 DB에게 첫 승을 안겼다. 

개막을 앞두고 열린 KBL 미디어데이. 원주 DB 이상범 감독은 “이제는 3김 시대”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3김이란 이적생들인 김종규, 김태술, 김민구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그는 “세 명이 잘 해줘야 우리 팀이 살아난다”며 셋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홈 개막전.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김종규는 20분 내외, 김태술은 10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출전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시작된 경기. 김종규는 선발로 출전했고, 김태술과 김민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중반, 김종규는 허웅의 패스를 받고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조용했다. 자유투로 2점을 더한 것이 전부였다. 

오히려 김민구가 더 눈에 띄었다. 들어오자마자 좋은 위치선정으로 4점을 쌓았다. 이어서는 투맨 게임으로 치나누 오누아쿠의 2점을 만들어줬다. 6분 동안 4점 1어시스트. DB 팬들이 그에게 원하던 모습이었다. 

흥이 오른 김민구는 2쿼터에도 날아다녔다. 3점을 터트렸고, 어시스트 2개와 리바운드 2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너무 신이 났는지 어이없는 턴오버도 나왔다. 유현준에게 패스를 건넸고, 무리하게 3명이 있는 곳에 돌파하다 넘어지기도 했다. 

더욱 문제는 김종규였다. 2쿼터에는 침묵을 지켰다. 모두가 기대했던 3점슛 시도는 림을 빗나갔다. 중거리슛도 마찬가지였다. 원주 데뷔전이라는 중압감이 그를 짓누르는 듯했다.  

후반이 되자 김태술이 코트에 나왔다. 그는 특유의 안정감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DB를 끌고 갔다. 그러자 김종규도 살아났다. 둘은 투맨 게임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감을 찾은 김종규는 커트 인과 탭 덩크를 선보였다. 이것이 모두가 알던 김종규의 모습이었다. 

3쿼터에 두 자릿수까지 벌렸던 DB는 마지막 10분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김종규도 4점을 더했고, 김태술도 3점포를 성공시켰다. KCC의 추격을 뿌리친 DB는 기어이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상범 감독이 주목한 3김은 인상적이었다. 김종규는 경기 내내 DB의 높이를 담당했다. 김민구는 초반을 책임졌고, 김태술은 후반에 클로저 역할을 맡았다. 특히 김민구와 김태술은 그간의 부진을 씻어냈다. 화려했던 둘의 명성에 비해서는 부족했지만 최근 몇 년과는 다른 플레이였다. 

다만 김종규는 적응이 필요해 보였다. 후반에는 뛰어 들어가는 움직임이 나왔지만, 전반에는 홀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많았다. 그럼에도 높이에서 뿜어 나오는 존재감은 확실했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더 기대하고 있다”는 이상범 감독의 표정을 흐뭇하게 했다. 

3김 시대를 내뱉은 이상범 감독. 출사표의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는 홈 개막전, 짜릿한 승리였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