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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김종호 4Q 14점’ 동국대, 연세대 리그 우승 저지… 단국대도 경희대 제압(종합)

기사승인 2019.09.26  19: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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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준희 기자] 동국대가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친 김종호의 활약에 힘입어 대어를 낚았다.

동국대학교는 2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학교와 맞대결에서 김종호(2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승협(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종현(11점 7리바운드), 이승훈(11점 5리바운드 3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80-74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이정현이 2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박지원(10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한승희(11점 14리바운드), 김경원(10점 6리바운드)도 힘을 보탰지만, 동국대에 내준 분위기를 되찾지 못하고 석패를 떠안았다.

이날 승리로 동국대는 7승(7패)째를 신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연세대는 3패(12승)째를 떠안으며 고려대와 선두 자리를 나눠 가졌다. 정규리그 우승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1쿼터, 연세대는 박지원-이정현-양재혁-한승희-김경원을, 동국대는 김형민-이승훈-김종호-이광진-조우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 모두 내외곽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동국대는 이승훈과 유진이, 연세대는 이정현이 3점슛 2방을 꽂으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골밑은 연세대 김경원과 동국대 조우성의 대결로 압축됐다. 쿼터 후반까지 동점 상황을 유지했다.

균형은 동국대에 의해 깨졌다. 김형민이 종료 직전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16-14로 동국대가 2점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동국대가 1쿼터 막판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김형민, 김승협 등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이승훈과 김종호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11점 차로 앞섰다(33-22 동국대 리드).

연세대는 공수 양면에서 부침을 겪었다. 제공권에서 열세를 보였고, 야투까지 터지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그 사이 동국대는 김승협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완전히 경기를 장악했다. 동국대가 44-26으로 무려 18점의 리드를 안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연세대가 이정현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김경원의 기습 3점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동국대는 곧바로 작전 시간을 요청해 흐름을 끊으려 했다. 그러나 한승희와 김경원이 연이어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면서 순식간에 간격이 7점까지 좁혀졌다(46-39 동국대 리드).

동국대는 김형민의 점퍼로 급한 불을 껐다. 정종현의 득점으로 다시 11점 차를 만들었다. 연세대가 전형준의 3점슛으로 따라왔지만, 이승훈이 장거리 3점포를 꽂아 넣으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59-46으로 동국대가 13점의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연세대가 추격에 불을 붙였다. 김무성과 박지원의 속공 레이업, 한승희의 골밑 득점을 묶어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이정현의 3점슛과 한승희의 레이업으로 경기는 1점 차가 됐다(59-58 동국대 리드).

동국대는 김종호의 자유투 2방으로 한 고비를 넘었다. 연세대도 박지원의 자유투 2득점으로 다시 쫓았다. 이후 전형준의 코너 3점슛이 깨끗하게 림을 가르면서 63-61, 뒤집기에 성공했다.

동국대는 작전 시간 뒤 김종호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으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연세대 신승민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조우성의 골밑 득점과 김종호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종료 1분 30여초를 남겨놓고 김승협의 3점슛까지 나오면서 8점의 리드를 잡았다(75-67 동국대 리드).

연세대는 박지원과 신승민이 연이어 자유투를 놓쳤다. 속공 상황에서 턴오버까지 범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종료 30여초 전 이정현의 바스켓카운트와 전형준의 드라이브인 레이업으로 4점 차까지 쫓았지만, 결정적인 U파울을 범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김종호가 자유투로 4점을 올리면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최종 스코어 80-74로 동국대가 승리를 거뒀다.

한편, 같은 시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 경희대의 맞대결은 김영현(21점 6리바운드), 윤원상(16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윤성준(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재민(11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앞세운 단국대가 81-79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김준환(22점), 박찬호(18점 13리바운드), 김동준(14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권혁준(1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종료 1.7초 전 단국대에 결승 득점을 허용하면서 석패를 떠안았다.

이날 승리로 단국대는 10승(5패)째를 신고, 4위를 유지했다. 경희대는 6패(9승)째를 떠안으면서 중앙대와 공동 5위가 됐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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